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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태국 바다 한가운데서 표류하던 점박이 개, 극적 구조돼
  • 장진희 기자
  • 2019-04-18 10: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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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무서웠지?


태국 바다 한가운데에서 구조된 개가 시추선 위에서 쉬고 있다. 페이스북 캡처


해안가로부터 220㎞ 떨어진 태국 바다 한가운데에서 표류하던 개 한마리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태국 남부 타이만에 위치한 셰브론 소유 원유시추선에서 일하던 석유 굴착장 작업자들이 시추선 인근 바다에서 가까스로 헤엄치고 있는 점박이 개를 발견했다. 

처음 작업자들은 막대기를 건내 개를 구조하려고 했지만 파도가 치고 막대기가 미끄러워 개가 쉽게 타고 올라오지 못했다. 결국 이들은 개 몸통을 향해 밧줄을 던졌고 밧줄로 묶은 개를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작업자들은 구조된 개에게 물과 전해질 음료를 제공해 에너지를 보충하도록 했다. “개는 매우 탈진해서 몸을 거의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다”고 작업자들은 설명했다. 

구조된 개에게는 태국어로 ‘생존자’를 뜻하는 ‘분로드(Boonrod)’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분로드는 작업자들과 태국 본토로 돌아갔고 태국의 한 자선 단체가 그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돌보고 있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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