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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캐러밴 사태 취재한 한국 기자, 퓰리처상 수상…로이터통신 김경훈 기자
  • 장진희 기자
  • 2019-04-16 17: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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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 김경훈 기자가 촬영한 온두라스 난민 사진. 퓰리처상 홈페이지

한국인 사진기자가 훌륭한 언론인에게 주는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영국 로이터 통신의 김경훈 기자가 주인공이다. 퓰리처상은 언론, 문학, 음악 등의 분야에서 뛰어나 업적을 세운 이들에게 수여하는 미국의 권위 있는 상. 

미국 일간신문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퓰리처상 위원회가 김 기자를 포함해 캐러밴(미국으로 진입을 시도하는 중앙아메리카 국가 출신 이주민 행렬) 사태를 취재한 로이터 통신 사진팀을 ‘브레이킹 뉴스 사진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김 기자는 지난해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와 접경을 이루는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최루탄(눈물을 흘리게 하는 물질을 넣은 탄환)을 피해 달아나는 온두라스 난민 모녀의 사진을 찍어 중앙아메리카 이민자 문제를 세계에 알렸다. 사진 속 온두라스 여성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주인공 엘사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있으며 그의 자녀들은 기저귀 차림이다. 

위원회는 “이민자들의 절박하고 슬퍼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줬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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