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생도가 VR 기반 사격훈련을 받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육군사관학교 생도(사관학교의 학생)들이 증강현실(AR)로 지휘통제훈련을 하고 가상현실(VR)로 사격훈련을 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육군사관학교와 ‘5G(5세대 이동통신) 기술 기반 스마트 육군사관학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의 훈련, 학습 및 체력 관리를 5G 기반 정보통신기술(ICT)로 진행한다는 내용이다. 우선 SK텔레콤은 올해 상반기 안에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캠퍼스 전역에 5G 인프라를 구축한다.
5G 인프라 위에서 생도들은 VR 기술을 기반으로 멀티스크린 속에서 개인 화기를 갖고 영점사격, 실내 축소사격, 실거리 사격, 이동표적 사격, 야간 사격 등을 진행하는 훈련을 받게 된다. 또 전시 상황 시뮬레이션은 AR 기술을 활용해 진행한다. 눈앞에 펼쳐진 실감나는 3차원의 지형을 내려다보며 지휘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로 자신의 체력 데이터를 분석한 맞춤형 체력관리가 가능해진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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