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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놀이 해볼까?' 캐리비안 베이, 20일 재개장
  • 장진희 기자
  • 2019-04-15 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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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 베이 실내 파도풀. 에버랜드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이 운영하는 캐리비안 베이가 오는 20일부터 물놀이 시설을 순차 오픈한다. 

최근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색 봄나들이 장소를 찾고 있는 이들에게 신나는 물놀이와 따뜻한 스파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캐리비안 베이 재개장 소식은 무척 반갑게 들릴 수 있을 것. 

특히 매년 4, 5월은 친환경 폐열 난방을 통해 대부분 야외시설 수온이 평균 29도 이상으로 유지돼 따뜻한 물놀이가 가능하다. 성수기 대비 이용 손님들이 적어 캐리비안 베이를 더욱 재미있고 쾌적하며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오는 20일에는 약 1만8000㎡(5500평) 규모의 대형 실내 물놀이 시설인 아쿠아틱 센터가 문을 연다. 

날씨와 상관없이 다양한 물놀이를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 파도타기와 짜릿한 속도로 하강하는 4가지 코스의 퀵라이드를 즐길 수 있다.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캡슐머신, 마사지머신이 있는 릴렉스룸과 다양한 테마의 스파, 사우나 시설도 모여있어 편안한 휴식도 가능하다. 

또한 실내 아쿠아틱 센터와 함께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550m 유수풀 전 구간도 20일부터 운영한다. 

따뜻한 물 속에 몸을 맡긴 채 둥둥 떠다니며 살랑이는 봄바람과 아름다운 경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만점 유수풀은 아지트로도 손색이 없다고 에버랜드 측은 설명했다. 

캐리비안 베이는 오는 27일 야외 파도풀 오픈에 이어 자기부상 워터코스터와 토네이도가 결합된 초대형 복합 슬라이드 메가스톰을 비롯해 타워 부메랑고, 아쿠아루프 등의 시설도 5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캐리비안 베이 재개장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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