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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끼리끼리? 친구 류준열이 본 손흥민은?
  • 심소희 기자
  • 2019-04-04 14: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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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본 손흥민

손흥민이 소속팀인 영국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의 새 구장에서 치른 첫 경기에서 역사적인 1호골을 터뜨리면서 손흥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탤 팰리스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10분 결승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동료와 친구들은 그를 어떻게 평가할까?


케빈 비머 “훌륭하고 정직하고 재밌어”

케빈 비머(27·하노버 96)는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절친’으로 알려진 선수. 

토트넘에서는 2016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둘이 게임을 하거나 서로 인터뷰를 주고받는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이 “당신은 왜 나의 가장 친한 친구입니까” 하고 묻자 케빈은 “당신이 훌륭하고, 정직하고, 언제나 재미나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레스터 시티의 2018/19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경기에서 팀의 3번째 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손흥민은 “지난주 비머가 주말에 쉬어서 마침 기회가 있었다, 잠깐이라도 볼 수 있어 좋았다”면서 이날 경기에서의 득점과 활약이 “비머 덕분에 좋은 기운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빈손 산체스 “톱클래스 공격수” 

“그는 힘든 상대다. 좋은 컨디션의 손흥민은 막기 힘들다. 경기를 돌아봐도 힘들었다. 손흥민은 톱클래스 공격수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다빈손 산체스(23)의 말이다.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 선수인 그는 지난달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손흥민과 만났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선제골을 넣었지만 내내 콜롬비아 선수들에게 집중적으로 견제를 받았다. 다빈손 역시 손흥민과 거친 몸싸움을 주고받았다.

경기에서 이들의 신경전을 지켜본 우리나라 취재진은 물론 콜롬비아 취재진도 이들의 관계에 이상이 없는지 궁금해 했지만 둘 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는 후문이다.


류준열 “존경, 냉철한 평가자”

류준열은 손흥민의 대표적인 연예인 친구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축구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통해 손흥민과 친분을 쌓은 류준열은 손흥민을 “멋지고 존경하는 친구”라고 말했다. 

손흥민도 류준열이 출연한 작품을 열심히 찾아보았다고. 류준열은 최근 출연한 영화 ‘돈’에서도 손흥민과 그의 소속팀인 토트넘을 응원하는 장면을 넣기도 했다. 류준열은 ‘돈’ 시사회에서 “(손흥민이) 최근 영화까지 다 챙겨봐 주고 ’돈’ 영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면서 “냉정하게 비판해주는 친구라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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