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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가보지 못했던 그 길’ DMZ 평화둘레길 열린다
  • 심소희 기자
  • 2019-04-03 17: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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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둘레길 열린다

‘이제 곧 비무장지대(DMZ)는 국민의 것이 될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3·1절 100주년 기념사에서 밝힌 내용이다. 그 첫 발걸음이 시작됐다.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통일부·국방부·환경부 등 5개 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DMZ와 연결된 지역 3곳을 ‘DMZ 평화둘레길’(가칭)로 이달 27일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곳은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감시초소(GP) 철거, 유해 발굴 등 긴장 완화(줄임) 노력이 이뤄지고 있는 강원 고성군(동부)과 철원군(중부), 경기 파주시(서부)다.
고성 지역은 통일전망대에서 시작해 해안 철책을 따라 금강산전망대까지 방문하는 구간으로 만들어진다. 철원 지역은 백마고지 전적비에서 시작해 DMZ 남측 철책길을 따라 공동유해발굴현장과 가까운 화살머리고지 비상주 GP까지 방문하는 구간이다. 파주 지역은 임진각에서 도라산 전망대를 경유해 철거 GP까지 이어진다.
정부는 이중 고성 지역의 둘레길 먼저 4월 말에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이 길을 걷고 싶다면 11일부터 행정안전부 DMZ통합정보시스템 ‘디엠지기’, 한국관광공사 걷기여행 누리집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참가자가 결정된다.




강원 고성군 통일전망대 ‘DMZ(비무장지대) 평화둘레길’ 조성을 위해 인부가 육군 장병의 경호를 받으며 작업을 하고 있다. 고성=뉴시스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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