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세상
  •  [독자한마당/동시] 친구
  • 이지현 기자
  • 2019-04-02 16: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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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은재(서울 동작구 서울상현초 3)

생김새도 다르고

생각도 다를 때 있지만

같이 있으면 신기하게도 생각이 같아

신기하게도 자꾸 웃음이 나와

생각이 다르면 서로서로 양보하고

같이 놀면 재밌는 사람

몰랐어도 점점 친해져서 많이 놀고

이제는 항상 보고 싶은 사람

친구

작품을 감상하고 나서

재윤 어린이는 혼자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얻은 감상을 시로 적어주었군요. 아무도 없는 어두운 밤에 별, 달, 가로등에게 위로를 얻었다는 표현에서 섬세함이 묻어납니다.

은재 어린이는 친구에 대한 시를 써주었네요. 친구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든 생각에서 친구를 아끼는 따뜻한 마음이 드러납니다.

두 어린이 모두 훌륭한 작품을 보내주었습니다. 참 잘했어요!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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