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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중앙박물관-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업무협약 체결
  • 김재성 기자
  • 2019-04-01 15: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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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원장 송재범)은 3월 29일(금) 오후 3시, 국립중앙박물관 내 6층 대회의실에서 청소년들의 역사 감수성 함양 기회 확대를 위한 원격 교육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을 위한 역사, 문화 영역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확산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마련하고, 다양한 상황과 여건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문화 향유의 접근 방식과 계기를 넓혀나갈 수 있는 협력 사업들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청소년의 역사 감수성 함양을 위한 박물관 원격 교육 활성화 협력 ▲역사 문화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협력 ▲양 기관이 보유한 교육 콘텐츠 및 시설의 상호 활용 ▲기타 협약의 목적에 부합하여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진행 가능한 사업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4월부터 추진될 원격 교육 공동 운영 사업은 건강장애, 요보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실시간 쌍방향 원격 교육이다. 건강 상의 이유로 학교에 나오지 못하는 초등학생 3~4학년에게 ‘박물관에서 만나는 교과서’라는 주제로 박물관이 전파를 통하여 찾아간다.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내 스튜디오에서 진행될 본 교육은 교과서에 실려 있는 문화재를 박물관에서 실감나게 보고 느끼며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그동안 오프라인 중심의 박물관 교육에서 탈피하여 디지털을 이용한 온라인 교육 영역 개발에 힘을 기울여 왔으며, 작년에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원격 교육을 위한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시범 운영 한 바 있다. 그 결과물인 반가사유상, 대동여지도 등을 소재로 한 디지털 원격교육 프로그램이 이번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과의 협력 원격교육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양 기관은 가까이 있으면서도 여러 사정으로 학교와 박물관을 직접 접하기 어려운 학생, 유관기관 등에 원격으로 찾아가 역사와 문화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쌍방향 소통을 위한 시간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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