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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 동반 고객 모셔라…교육업계, ‘예스 키즈’ 마케팅 활발
  • 김재성 기자
  • 2019-03-26 1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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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업계가 아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 유치를 추구하는 ‘예스 키즈’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대다수 교육기업의 핵심 타깃인 아이와 부모 고객에게 보다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가기 위한 전략이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노키즈존' 개념이 확산되면서 아이들 출입이나 아이 동반 입장을 제한하는 장소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편의를 돕는 ‘키즈존’ 조성을 위한 다양한 콜라보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SK렌터카 제주지점과 손잡고 자사 유아영어 브랜드 ‘윤선생 정글비트’ 키즈존을 오픈했다. SK렌터카 제주지점 사옥 리뉴얼에 맞춰 2층에 약 20평 규모로 마련된 키즈존은 여러 동물과 탐험가가 등장하는 정글비트 캐릭터를 활용해 아이들의 눈길을 먼저 사로잡는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이 차량을 인수하거나 반납하는 과정에서 지루하지 않도록 윤선생 정글비트 애니메이션을 상시 상영하고, 키즈존 내 관련 교재를 다양하게 비치해 아이들의 흥미를 느끼고 접할 수 있게 했다. 정글비트 캐릭터로 랩핑한 셔틀버스는 제주공항과 SK렌터카 제주지점을 오가는 동안 어린 아이뿐만 아니라 지점을 방문한 모든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윤선생 관계자는 “이번 기업 간 콜라보를 통해 SK렌터카 제주지점의 방문객들에게 아동친화적 공간을 제공하여 고객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고, 윤선생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양사 모두 좋은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핵심 고객인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웅진씽크빅은 지난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손잡고 서울과 제주도 아쿠아리움 내에 부모와 아이가 함께 쉴 수 있는 키즈 라이브러리를 오픈했다. 대양과 해저 등을 탐험할 수 있는 아쿠아플라넷 제주에 ‘마린라이브러리’, 다양한 미술 작품과 서울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아쿠아플라넷 63에 ‘63아트키즈존’을 마련했다. 웅진씽크빅의 스마트 독서∙학습 서비스 웅진북클럽의 다양한 어린이 도서 및 학습 콘텐츠 이용과 아쿠아플라넷 해양 생물을 소개하는 디지털 자료를 제공해 가족이 함께 놀이와 휴식, 교육까지 누리는 공간으로 구축됐다.


한솔교육의 영아 전문 브랜드 핀덴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키즈클럽과 제휴하고, 키즈클럽 내 도서관과 베이비룸 등 놀이 공간을 새롭게 마련했다. 핀덴 라이브러리는 대표 프로그램 '핀덴 베베'와 '핀덴 톡톡'은 물론, 키즈클럽 이용 유아의 연령대를 고려해 '핀덴 잉글리시'와 한솔교육 어린이전집 시리즈 등 다양한 도서와 교구재로 구성했다. 영유아 공간에는 핀덴 플레이매트를 깔아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소리와 빛을 경험할 수 있는 '핀덴카', 융합놀이를 위한 '핀덴 빅하우스', '플레이블록' 등 다양한 놀이 제품을 비치해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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