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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중근 의사 서거일, 이곳에 가면 그의 흔적이?
  • 심소희 기자
  • 2019-03-26 09: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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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안중근 의사 유적지

109년 전인 1910년 오늘(3월 26일)은 안중근 의사가 서거한 날이다. 안중근 의사 서거일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이 ‘해외에서 만난 안중근 이야기’를 카드뉴스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배포했다.

카드뉴스 6장은 안중근 의사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해외 유적지를 주소와 함께 소개한다.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하얼빈 역부터, 하얼빈 시내에 있는 안중근의사전람관, 대련시에 있는 여순일아감옥구지박물관 및 여순관동지방법원 등 중국 내 안중근의 유적 등이 있다.

특히 일본 미야기 현 구리하라시에 있는 ‘대림사’는 안중근 의사를 존경했던 간수 치바 도시치의 고향에 있는 절로 안 의사의 위패와 기념비가 전시되어 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해외의 독립운동 유적지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 올해 초부터 SNS를 통해 널리 알려 왔다”고 전했다. 또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인 올해, 이번 안중근의 유적을 시작으로 다른 독립운동가들의 해외 유적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지난 12월 하얼빈역이 리모델링한 뒤 다시 문을 열었지만 아직 안중근 의사의 거사지점을 표시하지 않았고 안중근기념관도 다시 열지 않았다”면서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것만이 중국 정부를 움직일 수 있는 가장 큰 힘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 교수팀은 오는 10월 안중근 의사 의거 110주년을 맞아 동양평화론을 주제로 한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전 세계인들에게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해외에서 만난 안중근 이야기를 주제로 한 카드뉴스 6장​. 서경덕 교수 제공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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