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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이번 시즌 ‘아프가니스탄 아이돌’, 의미 있는 이유는?
  • 심소희 기자
  • 2019-03-24 16: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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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아이돌 된 ‘여성’

아프가니스탄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첫 여성 우승자가 나왔다.

아프가니스탄 톨로 TV 등 외신은 “‘아프간 스타’ 시즌14에서 자라 엘함 양(18)이 우승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아프간 스타는 한국의 ‘슈퍼스타K’와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2005년 이후 진행된 지난 13번의 시즌 동안 우승자는 모두 남자였다.

엘함 양은 깔끔한 고음과 침착한 태도가 남녀 모두에게 호평을 받으며 우승했다. 그는 “오늘 나는 아프가니스탄의 모든 여성을 대표한다. 오늘 자라 엘함이 아니라 모든 아프가니스탄 여성이 우승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성 인권 활동가로 활동하는 로야 사베르자다 씨(21)는 미국 일간신문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엘함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모욕적인 댓글이 달리는 등 이번 아프간 스타 시즌 내내 차별을 겪었다”면서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성은 거리에 자유롭게 나가서 걷거나 이야기하는 것도 힘들다. 언론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은 어떤 기분일지 상상해보라”고 말했다.




‘아프간 스타’에서 노래하는 자라 엘함 양. 톨로 TV​ 영상 캡처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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