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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관에서 벌어진 일들
  • 김재성 기자
  • 2019-03-21 17: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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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도서관에 얼마나 자주 가나요? 혹시 책으로 둘러싸인 도서관이라는 공간이 따분하고 지루하다고만 생각한다면 오늘 소개할 이야기에 집중해보세요. 이 책들에는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꿈을 찾게 된 어린이들의 이야기와 도서관에서 재밌는 게임을 하며 도서관을 구해낸 어린이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답니다. 책을 읽고, 도서관에서 노는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책 읽기의 중요성을 느껴보세요.


도서관으로 간 씨앗

장르 동화│주제 도서관, 독서│가문비어린이 펴냄

주원이는 책 한 권을 읽을 때마다 500원씩 용돈을 준다는 부모님 말에 책 읽기를 시작합니다. 돈을 모아 새 컴퓨터를 사서 실컷 게임을 하고 싶기 때문이죠.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몰라 책 읽기 대장 동윤이 아줌마의 안내를 받는 주원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책을 빌려와 읽기 시작한 주원이는 어느새 책의 재미에 흠뻑 빠지게 됩니다.

한편 학교에서 선생님이 책 읽기 조별 모임을 만드는데 주원이, 이슬이, 수연이, 정태, 으뜸이가 같은 1조 조원이 됐어요. 1조는 조 이름을 ‘도서관으로 간 씨앗’으로 붙이고 함께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눕니다. 그런데 책을 읽고 느낀 점을 말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속마음 깊은 곳에 있던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털어놓게 됩니다. 아이들은 친구의 아픔에 공감하는데 머무르지 않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하는데…. 이 책은 책 읽기가 어린이들의 생각을 어떻게 바꾸는지 이야기를 통해 들려주면서 어린이 스스로 책 읽기의 중요성을 깨우치도록 돕습니다.

최봄 글, 박다솜 그림. 1만원


레몬첼로 도서관 도서관 올림픽


장르 동화│주제 도서관, 독서│사파리 펴냄

레몬첼로 도서관 개관 기념으로 열린 ‘도서관 탈출 게임’의 우승팀은 카일과 그의 친구들입니다. 이들은 레몬첼로 게임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등 스타가 되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데요. 그러던 어느날, 미국 전역에 있는 사람들이 도서관 탈출 게임의 제작자인 루이지 레몬첼로 씨에게 항의하는 사태가 벌어져요. 자신들은 도서관 탈출 게임에 참가 제의조차 받지 못했으며 이는 매우 불공정했다는 것이지요. 이에 레몬첼로 씨는 세계 최초로 ‘도서관 올림픽’을 개최하여 누가 진정한 도서관 챔피언인지 가리겠다고 선언해요. 도서관 올림픽 참가자들은 갖가지 퍼즐과 퀴즈, 수수께끼를 풀면서 불꽃튀는 경기를 펼치는데, 이 과정에서 카일은 레몬첼로 도서관을 무너뜨리려는 무리가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과연 카일은 우승팀의 명예를 지키고 레몬첼로 도서관을 구할 수 있을까요?

크리스 그라번스타인 글. 1만3000원


[한 뼘 더] 한 사람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책. 책 속에는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들이 들어있는 것은 물론 한 사람의 가치관을 바꿀 수도 있지요. 여러분이 이제껏 읽은 책 중에 가장 감명 깊었던 책은 무엇인지 꼽아보고, 그 책을 읽고 무엇을 느꼈는지 적어보세요.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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