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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서울 빵값 세계 1위…세계도시 중 서울 물가 순위는?
  • 장진희 기자
  • 2019-03-20 17: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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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계 7위로 물가 비싼 도시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과일 가격을 비교하고 있다. 동아일보 자료사진


서울의 물가가 전 세계 도시 가운데 일곱번째로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발표한 ‘전 세계 생활비(Worldwide Cost of Living 2018)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은 조사대상인 133개 도시 가운데 미국 뉴욕, 덴마크 코펜하겐과 함께 7위로 물가가 비싼 나라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6위보다 한 단계 내려간 것.

EIU는 미국 뉴욕 물가를 기준점인 100으로 잡고, 세계 133개 도시의 식품, 의류, 주거, 교통 등 160여 개 분야 상품·서비스 가격을 반영한 ‘세계생활비지수(WCOL index)’에 따라 도시물가 순위를 매겼다. 서울의 생활비지수는 뉴욕, 코펜하겐과 같은 100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빵값은 1㎏당 평균 15.59 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정장 한 벌의 가격도 평균 2074.03 달러로 미국 뉴욕에 이어 두 번째로 비쌌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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