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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스마트폰 감시 앱, 어떻게 생각하세요?
  • 이지현 기자
  • 2019-03-18 17: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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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감시 앱 논란

오늘의 키워드 청와대 국민청원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를 모토로 해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을 맞은 2017년 8월 17일 신설된 게시판이다.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청원의 경우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들의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새 학년이 시작되고 스마트폰을 새로 구매하거나 친구들과 더 활발하게 이용하는 어린이·청소년들이 늘면서 부모와 자녀 사이에 스마트폰 통제를 놓고 갈등이 생기고 있다.

최근 이용 시간제한, 사용 애플리케이션(앱) 제한, 문자·통화기록 확인 등이 가능한 스마트폰 앱이 개발되면서 ‘자녀 스마트폰 감시’를 둘러싼 어린이·청소년들의 반발이 특히 거세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자녀 스마트폰 통제 앱을 금지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청원 내용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 내역 확인, 위치 확인 등을 부모님이 실시간으로 할 수 있어 사생활 침해가 심각하다”고 주장한다.

반면, 어린이·청소년 보호를 위해 앱을 이용한 스마트폰 통제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다. 10대를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가 SNS를 통해서 자주 이뤄지는 만큼, 부모들이 스마트폰 통제 앱을 사용하는 것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것이다.​

▶어동이 나는 어린이·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스마트폰 통제 앱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최근 휴대전화는 어디든 접속할 수 있고 전 세계 누구와도 연락할 수 있잖아. 불특정 다수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만큼 범죄에 노출될 확률도 높아진 것이지. 어린이·청소년들이 실수로라도 유해한 정보들을 보거나 범죄에 관련된다면 큰일이잖아. 사생활 침해의 여지가 있지만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자녀를 보호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해.

▶어솜이 스마트폰 통제 앱을 자녀의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것은 엄연한 인권침해야. 어린이·청소년들도 사생활이 있어. 이를 일일이 부모가 관여해서는 안 되지. 어린이·청소년들도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힘이 있어. 스마트폰 감시 앱을 통해 매번 감시하기 보다는 부모님이 자녀와 함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필요한 규칙을 정하고 이에 따라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올바르지 않을까?


어동이와 어솜이의 주장 중 누구의 주장에 동의하나요? 내 생각을 3월 26일(화)까지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의 ‘어동 찬반토론’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가장 논리적으로 주장을 편 어린이들의 의견을 뽑아 지면에 소개합니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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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1
    • bborie78   2019-03-20

      저는 스마트폰 통제 어플을 사용하는것을 찬성합니다. 왜냐하면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오래하면 스마트폰 중독이되어 병이 될수 있고 그리고 어플에는 좋은 어플도 있지만 안좋은 어플도 있기 때문에 안좋은 어플을 다운로드 하지않게 차단하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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