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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로봇이 7분 만에 상품 포장 ‘척척’
  • 심소희 기자
  • 2019-03-17 15: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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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면 로봇이 7분 만에 포장

상품을 주문하면 로봇이 상품을 배송 바구니에 담고 포장하는 ‘스마트’한 물류 센터가 문을 열었다. 물류는 필요한 양의 물품을 가장 적은 비용을 들여서 빠르고 효율적으로 원하는 장소에 때맞춰 보냄으로써 가치를 만들어내는 경제 활동을 말한다.

롯데슈퍼는 “온라인 전용 배송 시스템에 자동화 물류 시스템을 도입한 2세대 온라인 전용 물류 센터 ‘롯데 오토프레시 의왕센터’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오토프레시 안에는 상온(일정한 온도)상품 3000여 개가 상품 보관 상자 약 7200개에 나누어져 들어있다.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온라인으로 상품을 주문하면 운반 전용 로봇 19대가 초속 3.1m로 움직이면서 7분 안에 포장까지 완료한다.

롯데슈퍼 측은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상품을 선별해 배송 바구니까지 담는 과정이 두 배 이상 빨라져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온라인 배송을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롯데 오토프레시 의왕센터에서 로봇이 상품을 담는 모습. 롯데슈퍼 제공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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