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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기후변화 시위 나선 세계 100여 개국 청소년들
  • 이지현 기자
  • 2019-03-17 14: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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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00여개 나라의 청소년들이 기후변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미국 AP통신은 “15일(현지시간) 미국, 폴란드, 오스트리아, 핀란드, 스페인, 프랑스, 인도 등에서 전 세계에서 정치인들에게 기후변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학생들의 동시다발적인 시위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기후변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는 프랑스의 청소년(왼쪽)들과 스위스의 청소년들. 마르세유·취리히=AP뉴시스​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1000여 명의 학생이 “기후 변화는 거짓말이 아니다. 우리는 지구를 죽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외치면서 행진했다.

폴란드에서는 수도 바르샤바와 주요 도시에서 수천 명의 학생이 이산화탄소 주요 발생 원인인 석탄 사용금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오늘날 공기는 지구 마지막 날 같은 냄새를 풍긴다”와 같은 현수막을 들었다.

프랑스 파리에서도 수천 명의 학생이 ‘지금이 아니면 절대 안 된다(Now or Never)’는 슬로건을 들고 센강 주변에 모였다.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는 1만여 명의 학생들이 시위에 나섰으며,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선 3000여명의 학생이 의회 앞에서 “공룡도 (멸종 전) 자신들에게 시간이 있다고 생각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집회를 벌였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수도 프리토리아에 모인 학생들은 “어떤 행성 B(지구를 대체할 행성)도 없다”고 외쳤다.

스페인에서는 수천 명의 학생이 수도 마드리드를 포함한 50개 이상 도시에서 행진을 진행했으며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는 학생들이 기후변화와 대기오염 증가에 대한 정부의 무책임함을 지적하며 시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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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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