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백동근) Wee센터는 신학기 상담주간인 오는 3월 18∼29일 2주간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서부Wee센터는 전문상담(교)사가 없는 관내 학교 가운데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상담 체험부스를 통해 학교 부적응 학생 조기 발견 방법과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부스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격유형검사, 우울 및 불안검사, 스트레스 척도, 부모양육태도 검사 등 다양한 심리검사와 해석 상담을 실시한다.

또 학교생활 전반에 대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 Wee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방법 등 홍보활동도 한다.

한편, 서부Wee센터는 이번 상담주간 동안 직장생활 등으로 상담하기 어려운 학부모들을 위해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야간상담도 실시한다.

백동근 교육장은 “한부모, 조손, 맞벌이 가정 등 취약계층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학교로 찾아가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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