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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얼굴’로 지하철 타는 중국, 안면인식기술 어디까지?
  • 심소희 기자
  • 2019-03-13 17: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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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로 지하철 타는 중국

앞으로 중국에선 교통카드 없이도 지하철을 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출입구에 설치된 안면(얼굴)인식 결제 시스템 때문이다.
홍콩 일간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에서 조만간 지하철 요금을 얼굴로 낼 수 있을 것”이라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중국 선전시의 지하철 푸톈역에서 이 시스템을 시범운영 중이다. 사람들이 지하철 출입구를 지나갈 때 이곳에 설치된 스크린에 얼굴을 가까이 가져다대면 이 얼굴 정보와 연결된 계좌에서 교통비가 자동으로 결제된다. 다만 얼굴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려면 미리 얼굴 정보를 등록하고 결제 수단과 연결해야 한다.
중국은 베이징이나 상하이 같은 대도시에서 무단횡단처럼 도로교통을 어기는 사람들을 잡아내는 데에도 AI를 활용한 안면인식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중국 선전의 지하철 푸톈역에 설치된 안면인식 기계. SCMP 캡처​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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