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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안경신·김마리아·권기옥·박차정, 여성 독립운동가 우표 나와
  • 심소희 기자
  • 2019-03-13 16: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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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독립운동가 우표 발행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여성 독립운동가 네 명의 모습을 담은 우표가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안경신(1888~알 수 없음), 김마리아(1892~1944), 권기옥(1901~1988), 박차정(1910~1944) 등 독립운동가의 모습이 그려진 우표 4종, 총 62만4000장을 15일 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안경신은 3·1운동이 일어나자 평양을 중심으로 한 ‘대한애국부인회’를 조직하고, 상하이로 망명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교섭하는 등 항일운동을 펼쳤다.
김마리아는 항일 운동을 위해 서울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애국부인회’를 조직하고, 상하이로 망명해 ‘대한민국애국부인회’ 회장을 지냈다. 미국으로 건너가 1928년에 ‘근화회’를 조직해 한인의 애국심을 일깨웠고 서방 국가에 일제의 만행을 알렸다.
권기옥은 평양에서 3·1운동에 참여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공채를 판매하는 등 군자금 모금 활동에 나섰으며, 평양청년회 여자전도대를 조직해 독립운동을 위한 비밀공작을 펼쳤다.
박차정은 항일 운동 단체인 ‘근우회’에서 활동하다 1930년 중국 베이징으로 건너가 무력 독립운동 단체인 ‘의열단’에서 활약했으며, ‘조선의용대 부녀 복무단’을 조직해 활동을 펼쳤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일제 통치하에서 빼앗긴 나라를 되찾으려는 독립운동에는 남녀를 가릴 것 없이 한마음으로 참가했지만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면서 “이번 기념우표 발행으로 조국 독립에 헌신한 이들의 희생을 돌아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독립운동가 안경신·김마리아·권기옥·박차정의 모습이 그려진 우표. 우정사업본부 제공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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