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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도로포장을 적용한다.
서울시는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도시 열섬(도시 기온이 교외보다 높아지는 현상) 등 기후·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시공되는 도로포장은 중온포장으로 확대하고, 2027년부터는 모든 노후포장 정비공사에 중온포장을 적용하는 등 친환경 도로포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온 포장은 일반 아스팔트보다 약 30도 낮게 시공하는 방식으로 생산 온도를 낮추면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 발생을 줄일 수 있다.
고온 가열 아스팔트 포장을 하는 모습(왼쪽)과 중온 아스팔트 포장을 하는 모습. 왼쪽과 다르게 오른쪽은 낮은 온도로 시공해 연기가 발생하지 않는다. 서울시 제공
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친환경 도로포장 종합대책’을 마련, 중온 포장 등을 확대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그 외 도로 소음, 도시 열섬 등 개선 대상별로 적합한 친환경 도로포장을 단계별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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