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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진영 언니 홍선영 ‘간헐적 단식’, 초등생도 괜찮나?
  • 심소희 기자
  • 2019-03-11 14: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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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 초등생도 괜찮을까?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간헐적 단식’을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화제다.

홍선영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간헐적 단식을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밖에 안 먹는다”고 말했다.

간헐적은 ‘얼마 동안의 시간 간격을 두고 되풀이하여 일어나는, 또는 그런 것’이라는 뜻. 홍선영이 말한 간헐적 단식은 하루에 8시간 동안만 음식을 먹고, 16시간 동안 공복으로 유지하는 단식법이다. 16-8시간 외에도 일정 시간만 음식을 먹고 공복인 상태를 유지하는 다양한 형태로 변형됐다. 우리나라의 연예인들이나 미국 할리우드의 배우들이 이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몸매를 관리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런 간헐적 단식, 초등생들에게도 도움이 될까? 간헐적 단식을 둘러싼 오해를 알아봤다.




‘미운우리새끼’에서 간헐적 단식을 언급하는 홍선영. 방송 영상 캡처

Q. 8시간 동안 ‘막’ 먹어도 될까?

A. 간헐적 단식 기간 중 식사 시간에는 무엇이든 마음대로 먹어도 될까? 간헐적 단식이라도 간식을 먹는다면 말짱 도루묵. 삼시 세끼 정해진 때 외에는 간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 삼시세끼도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영양분을 골고루 고려해 섭취해야 한다.


Q. 아침 거르는 게 제일 효과적?

A. 이른 아침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 아침식사를 챙겨먹기가 쉽지 않아 간헐적 단식의 하나로 아침을 거르기도 한다. 하지만 아침을 거르는 것이 오히려 다이어트에는 적이 된다는 것. 탄수화물이 포함된 아침식사는 뇌에 영양분을 공급해 학습능률을 올리고 하루를 힘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Q. 초등생들도 간헐적 단식 도움 될까?

A. 성장기인 어린이에게는 간헐적 단식을 섣불리 추천하지 않는다. 오히려 영양불균형으로 키가 덜 자라거나 호르몬 이상으로 월경을 거르는 등 성장에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 2010년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에 의한 ‘소아의 영양권장량’에 따르면 3~5세는 1400kcal, 6~8세는 남자 1600kcal, 여자 1500kcal, 9~11세는 남자 1900kcal, 여자 1700kcal다. 적당한 칼로리와 함께 비타민이 포함된 과일이나 아몬드, 채소 등을 간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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