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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타임을 앞두고 있는 미국이 기상이변으로 눈 폭풍 속에 갇혀있다. 서머타임은 여름철에 표준시보다 시계를 1시간 앞당겨 놓는 제도. 하루를 일찍 시작하고 일찍 잠에 들어 저녁에 불을 밝히는 데 쓰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낮에 햇빛을 많이 쐬어 건강한 생활을 하자는 취지에서 제1차 세계대전 중 독일에서 처음 시작되어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미국 중북부 위스콘신 주에 많은 눈이 내린 모습. 폭스버러=AP뉴시스
미국이 10일(현지시간)부터 서머타임으로 불리는 일광절약시간제에 들어가지만 미국 중북부 지방은 기상이변으로 여전히 겨울 눈 폭풍에 휩싸여 있다고 미국 국립기상청(NWS)이 9일 밝혔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미국 중북부 지방을 지나가는 지속적인 겨울 폭풍우가 10일까지 계속해서 강설, 돌풍 및 눈보라를 발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예상 적설량은 20㎝이며 지역적으로 더 많은 양의 눈이 내리거나 얼음이 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동북부 지역에서는 5∼15㎝의 가벼운 눈이 예상된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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