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오른 일본 116세 할머니
세계에서 가장 나이든 사람은 몇 세일까? 최근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에 따르면 ‘116세’다.
일본 교도통신 등은 “일본 후쿠오카 시에 사는 116세 할머니 다나카 가네 씨가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에서 남녀를 통틀어 ‘세계 최고령’으로 인정받았다”고 10일 전했다.
다나카 씨는 자신이 지내는 후쿠오카 시 노인시설에서 9일 기네스월드레코드 측으로부터 인정증을 전달받았다. 다나카 씨는 1903년 1월 2일 생이며, 정확한 인정 기록은 116세 66일이다.
미국 AP 통신에 따르면 다나카 씨는 보통 오전 6시에 일어나며 수학을 즐겨 공부한다. AP 통신은 그 전까지 고령자들이 일본인이었던 점을 꼽으며 “전 세계적으로 비만율이 올라도 생선, 쌀, 채소 등으로 이루어진 식단을 먹는 나라의 사람들은 영향을 적게 받는다”면서 “이는 나이와도 관련이 있다, 이들은 80대가 되어도 건강하게 지낸다”고 보도했다.
기네스월드레코드에서 인정증을 받은 다나카 가네 씨. 교도통신·후쿠오카=AP뉴시스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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