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소속 경기평택교육도서관은 사랑꿈터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3월 12일부터 10월 29일까지 약 8개월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지원을 통해 운영되는 사업으로, 총 24회에 걸쳐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독서활동의 즐거움을 알리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크게 △사서 진행 독서프로그램 △전문 강사 진행 독서프로그램 △도서관 활용 △책 읽어주세요(동화 구연) △연극체험 및 영화관람 등 문화체험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사서 및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독서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방문해서 책을 읽고 만들기, 토론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도서관 활용, ‘책 읽어주세요’의 경우 지역아동센터 소속 어린이들이 도서관에 방문하여 도서관의 행사나 동화 구연 등에 참여함으로써 도서관에 대해 친숙한 이미지를 갖게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연극체험 및 영화 등 공연 관람도 포함되어 있어서, 어린이들이 독서 이외의 다양한 문화체험활동도 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평택교육도서관 윤영희 관장은 “이번 사업이 도서관 방문이 어렵고 문화혜택이 적은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자기주도형 독서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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