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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3·1절 맞아 ‘뜨거웠던 그날’ 되새기고 싶다면?
  • 장진희 기자
  • 2019-02-27 17: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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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뜻깊게 보내려면?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동아일보 자료사진

오는 3·1절에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뜨거웠던 그날을 되새길 기회가 전국 곳곳에서 마련된다.

한국관광공사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가볼만한 전국의 사적지와 관련 문화 행사를 소개했다.

공사는 역사여행지로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대한민국역사박물관·백범김구기념관, 경기 화성시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경기 김포시 독립운동기념관,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 등 12곳을 추천했다. 특히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경술국치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환국까지 약 40년 동안의 역사적 상황을 재조명하는 특별전 ‘문화재에 깃든 100년 전 그날’이 오는 4월 21일까지 열린다.

이밖에 가볼만한 사적지로는 충남 천안시 아우내 장터와 유관순 열사 생가, 3·1운동 독립선언문이 인쇄된 서울 종로구 보성사 터 등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을 선정했다. 3·1운동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 다양한 전시 및 공연 개최 정보 등은 여행정보 홈페이지 ‘대한민국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3·1운동을 맞아 태극기가 그려진 에코백을 만들고 싶다면 3월 1일 국립중앙박물관(서울 용산구)을 방문하자. ‘독립운동가 인물카드로 열쇠고리 만들기’와 3·1운동의 상징인 독립선언서의 내용을 살펴보고 주요 단어를 스탬프로 찍어보는 ‘독립선언서 체험’도 마련된다.

부산박물관(부산 남구)에서는 시민들이 소원을 적은 종이를 벽면에 붙여 대형 태극기를 완성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소망이 담긴 태극기는 오는 3월 24일까지 박물관 로비에 전시된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광주 동구)은 ‘우리 역사의 물결-태극기’를 주제로 태극기 특별전을 4월 10일까지 개최한다. 3·1운동 등 독립운동 시기와 5·18민주화운동 등 역사적 순간에 쓰였던 태극기 실물, 사진, 영상 등을 모아 전시한다.​


태극기가 그려진 에코백.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한 뼘 더] 3·1절을 기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는군요. 여러분은 이날 어떤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가요? 의미 있는 3·1절을 보내기 위해 계획표를 작성해보아요.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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