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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동아어린이기자왕의 ‘기사 쓰기’ 팁을 소개합니다
  • 심소희 기자
  • 2019-02-26 17: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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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고 느낀 세상 전해요”

2018년 동아어린이기자왕이 탄생했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어린이동아 ‘어린이기자’ 지면에 기사가 가장 많이 소개된 어린이기자에게 동아어린이기자왕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는 황예빈 기자(경북 경산시 경산압량초 5)가 7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각각 6건씩 소개된 김은송 기자

(경기 동두천시 동두천송내초 5)와 정가희 기자(제주 제주시 아라초 5)에게 돌아갔다.

동아어린이기자왕들의 특별한 기사 쓰기 팁을 알아보자.​


황예빈 동아어린이기자

황예빈 “즐거운 현장, 표현해봐요”​

“올해 처음 활동하면서 기사를 21건 썼어요. 그중 3분의 1이 소개돼 동아어린이기자왕까지 되다니 정말 기뻐요.”(황 기자)

올해 첫 활동인데도 20건이 넘는 기사를 썼다는 황 기자. 황 기자는 어디에서 기삿거리를 찾았을까? 그는 “내가 사는 지역의 특색, 흔히 볼 수 없는 특별한 행사나 축제 등에서 소재를 찾는다”고 말했다. 자신의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라도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장소·축제는 충분히 기삿거리가 된다. 실제로 황 기자는 최무선과학관(경북 영천시), 대구교육박물관(대구 북구), 경산대추축제(경북 경산시) 등 경북 지역에서 나고 자란 위인과 관련된 장소나 그 지역의 박물관, 축제 현장에 다녀온 뒤 기사를 썼다. 특히 황 기자가 큰 대추를 베어 물고 있는 경산대추축제 기사 사진은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전해주었다.

“축제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즐기는 모습을 묘사하고 사진으로도 표현하려고 노력해요. 스스로 축제를 즐기는 표정과 몸짓을 살려 사진을 찍어보세요.”(황 기자)​


김은송 동아어린이기자

김은송 “취재노트 꼭 지참하세요”

김 기자는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동아어린이기자왕에 뽑혔다. 김 기자는 “2학년 때 새싹어린이기자로 활동을 시작한 후 3학년 때 우수기자, 4·5학년 때 동아어린이기자왕이 됐다”면서 “어린이동아와 함께 성장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로 학교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행사를 중심으로 소재거리를 얻는다”는 김 기자. 지난해 교내 물놀이장 체험, 소래뜰 한마음 축제, 제1회 소래뜰 손글씨 대회 등 동두천송내초에서 진행된 활동에 적극 참여한 뒤 기사를 썼다. 이중 흡연·음주 예방 부스체험활동 내용을 담은 ‘담배·술 싫어요!’ 기사는 체험활동 소개뿐 아니라 흡연·음주시 몸에 나타나는 변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참가자 인터뷰까지 담겨 ‘어린이기자 킹왕짱’ 기사로 뽑혔다.

“학교 행사 일정은 보통 미리 알려주기 때문에 행사에서 사진을 꼭 찍으려고 미리 준비해요. 또 취재수첩을 가지고 다니면서 간단하게라도 메모하지요. 현장 사진이나 메모가 생생한 기사를 쓰는 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김 기자)​


정가희 동아어린이기자

정가희 “무엇을 보고 느꼈나요?”

“제가 쓴 기사가 실릴 때마다 기분이 짜릿했어요. 새싹어린이기자 때부터 꾸준히 기사를 쓰다 보니 기사 쓰는 실력도 늘더라고요.”(정 기자)

정 기자는 “독자들에게 자신이 보고 느낀 것을 알리는 것이 내가 취재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비치 코밍 축제’를 다녀온 뒤에는 “쓰레기 없는 바다, 함께 만들어요”를, 정재승 과학자의 강연에 다녀온 뒤에는 ‘과학, 어렵지 않아요!’를 썼다. 특히 ‘4·3추념식 다녀왔어요!’는 기자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 기사. 정 기자는 “현장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수많은 취재진들을 보고 놀랐었다”면서 “당시 현장 녹음과 행사 책자, 사진과 동영상을 보면서 육하원칙에 맞게 기사를 썼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뿌듯하다”고 했다.

정 기자는 앞으로 제주에서 이슈가 되는 문제를 다룬 기사도 쓰고 싶다고 밝혔다.

“제주에서는 비자림로 확장공사가 큰 이슈에요. 제가 직접 취재하고 쉽게 써서 어린이들에게도 많이 알리고 싶어요.”(정 기자)​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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