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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휘게’ 덴마크인들은 쓰레기장 위에서 ○○를 탄다
  • 심소희 기자
  • 2019-02-19 1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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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쓰레기 처리장 위 ‘초록 카펫’의 정체는?

덴마크의 수도인 코펜하겐 한복판에 기다란 ‘초록 카펫’이 등장해 화제다. 덴마크의 건축가 비야케 잉겔스가 아이디어를 낸 이 초록 카펫의 정체는 ‘코펜힐(CopenHill)’이라고 불리는 ‘스키장’이다.

미국 일간신문 워싱턴포스트는 프랑스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덴마크가 쓰레기 처리장을 재미가 가득한 산으로 바꿨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펜하겐 시내에서 불과 10분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이곳은 본래 쓰레기를 태워 없애는 폐기물 처리장인 ‘아마게르 자원센터’였다. 지난 세월동안 처리장이 흉물스럽게 변하자 2011년경 이곳을 새롭게 바꿀 디자인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그 결과 처리장 여러 동을 높은 순서대로 세운 뒤 그 위에 초록색의 스키 슬로프를 얹는 잉겔스 건축가의 회사 BIG의 제안이 채택됐다. 최고 약 85m 높이부터 플라스틱 소재 합성 물질을 사용한 초록색 스키 슬로프가 400m 가량 펼쳐진다.

다가오는 4, 5월경부터 운영할 예정인 이 스키장에서는 사시사철 스키를 즐길 수 있다.




코펜힐에서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 코펜하겐=AP뉴시스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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