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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멸종위기 점박이물범 100마리가 갑자기 사라진 이유
  • 이지현 기자
  • 2019-02-18 16: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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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인 점박이물범이 불법 포획되다 수십 마리가 목숨을 잃는 사건이 있었다.  

중국 일간신문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동북부 랴오둥 만의 서식지에 있던 멸종위기종 점박이물범 새끼 100마리가 사람에 의해 불법 포획됐다가 그중 3분의 1 이상이 죽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최근 전했다. 


랴오둥 만 자연 서식지에 사는 점박이물범. 글로벌타임스 캡처

랴오둥 만 자연 서식지에는 점박이물범 약 2000마리가 살고 있다. 용의자들은 이곳에서 새끼 물범 100마리를 훔쳐 인근의 한 농장에 숨겼다. 경찰은 지난 11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용의자들을 잡고 점박이물범을 찾아냈지만, 이 중 29마리는 이미 목숨을 잃은 상태였고 8마리도 추가로 숨졌다.

용의자들이 재주를 가르쳐 수족관 등에서 오락용으로 쓰기 위해 점박이물범을 납치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랴오닝 성 다롄 지방경찰은 이러한 일을 저지른 용의자들을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환경단체들은 점박이물범 불법 거래와 수족관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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