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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3~9세 이하 어린이 5명 중 1명 ‘스마트폰 중독’
  • 이지현 기자
  • 2019-02-13 17: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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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세부터 9세 이하의 어린이 5명 중 1명이 ‘스마트폰 중독’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8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과의존’은 스마트폰 사용을 스스로 조절하기 어려워 주변 사람과 갈등을 빚거나 학업과 업무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말한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노는 어린이들. 동아일보 자료사진

1만 가구 내 만 3세부터 69세 이하 스마트폰·인터넷 이용자 2만8575명을 면접 조사한 결과, 지난해 전체 스마트폰 이용자 중 ‘과의존 위험군’은 19.1%였다. 2017년 18.6%에서 0.5%포인트 늘어난 수치. 

과의존 위험군이 늘어난 주요 원인은 유·아동의 위험군 비율이 늘어난 것. 만 3세~9세의 스마트폰 과의존은 2015년 12.4%에서 2017년 19.1%, 지난해 20.7%로 늘었다. 만 6세~9세 어린이(21.5%)가 만 3세~5세(18.9%)보다, 남자 어린이(21.1%)가 여자 어린이(20.3%)보다 위험도가 높았다. 또 외벌이 부모(19.1%)보다 맞벌이 부모(22.7%)를 둔 어린이의 과의존 위험이 높았다. 

다만 만 10세부터 19세의 청소년 과의존 위험군은 2015년 31.6%에서 지난해 29.3%로 매년 줄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를 체험형 예방 교육 등을 꾸준히 진행해온 결과라고 분석했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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