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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1회용 컵 줄이고, 페트병 재활용 늘린다
  • 심소희 기자
  • 2019-02-13 16: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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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 플라스틱 컵. 동아일보 자료사진

정부가 환경 보호 대책을 적극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을 밝혔다.

환경부는 12일 발표한 2019 자연환경정책실 세부 업무계획에서 “올해까지 1회용 컵 연간 사용량을 20억 개 줄인다”고 밝혔다. 2015년 기준 1회용 컵 연간 사용량인 61억 개에서 40억 개로 줄이겠다는 것.

환경부는 올해부터 대형마트와 일정 규모(165㎡) 이상의 슈퍼마켓에서 1회용 봉투와 쇼핑백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 바 있다. 빵집 같은 제과점업을 운영하는 곳에서는 1회용 봉투와 쇼핑백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금지됐다.

또 환경부는 1회용품과 포장재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빨대, 종이컵 등을 포함한 ‘1회용품 규제 이행계획’을 마련하고, 택배 등을 과대포장하지 않도록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페트병의 재활용 품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유색(색이 있음) 페트병을 2021년까지 줄여나가고, 부득이 제품의 품질 보존을 위해 무색 페트병으로 바꾸기 어려운 경우에는 재사용이 가능한 유리병이나 캔으로 바꿀 계획이다.​

[한 뼘 더] 올해 키워드는 ‘환경’

‘필(必)환경 시대’라는 말이 있습니다. 올해의 트렌드(유행)로 제시되기도 한 이 단어는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 환경을 필수적으로 지켜야 하는 시대’라는 뜻이지요. 단순히 ‘환경을 지키면 좋다’는 ‘친환경 시대’에서 더 나아가 환경 보호의 절실함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최근 한 미국 여론조사기관이 발표한 자료에도 환경 보호에 대한 심각성이 잘 나타납니다. 이 기관이 26개 나라를 대상으로 ‘자국(자기 나라)을 위협하는 주요한 요소’를 물어본 결과 우리나라를 포함한 절반의 나라에서 ‘기후 변화’를 꼽았다고 하네요.

‘필환경 시대’에 우리는 어떤 자세를 갖추어야 할지, 주변의 환경을 어떻게 보호하고 개선할 수 있을지 늘 돌아보고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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