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이상 유치원생과 초등생 1, 2학년은 ‘새싹어린이기자’로 활동할 수 있어요. 새싹어린이기자의 임무는 그림·사진 기사를 쓰는 것! 2주에 한 번씩 새싹어린이기자들이 어린이동아 카페로 올리거나 우편으로 보내온 그림·사진 기사들 중에 가장 멋진 작품을 뽑아 소개합니다.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을 찾은 한은지 새싹어린이기자

지난달 27일 가족과 함께 대구방짜유기박물관(대구 동구)에 다녀왔다. ‘유기’는 놋쇠로 만든 그릇이다. ‘방짜유기’란 구리와 주석을 일정 비율로 녹여서 덩어리를 망치로 두들겨 만든 유기를 말한다.

유기문화실에는 유기의 역사, 종류, 제작과정을 볼 수 있고 방짜기법으로 만든 징, 꽹과리, 자바라 등의 악기 소리도 들을 수 있다. 석기시대,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까지 그릇의 변천과정도 볼 수 있다. 기증실에는 제기와 종교용품, 일상생활용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제현실에는 유기공방 모습과 놋점의 모습을 인물모형으로 연출해 놓아 이해하기가 쉬웠다.

한 개의 유기그릇을 만드는데 우리 조상들의 노력과 정성이 담겨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관람은 무료다.

▶글 사진 대구 동구 대구용호초 2 한은지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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