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동화│​주제 역사│​꿈터 펴냄

1919년 3월 1일. 전국 방방곡곡에서 태극기를 들고 거리로 뛰쳐나와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던 3.1운동이 올해로 꼭 100년을 맞았습니다. 그 당시 어린이들은 어떤 생각을 했고, 어떻게 살아갔을까요? ‘기미년 태극기 특공대!’는 바로 이런 상상력에서 출발한 동화입니다.

국어 시간에 우리말이 아닌 일본어를 배워야 하는 현실에 울분을 터뜨리던 도철이는 어느 날, 할아버지로부터 우리나라의 상징인 태극기에 대해 자세히 배우게 됩니다. 일본 순사들이 태극기를 빼앗아 가는 것이 분하기만 하던 도철은 태극기를 찍어낼 목판을 만들기로 결심하지요. 도철이가 만든 태극기 목판을 만세 시위 때 쓰기 위해 ‘태극기 특공대’가 나섰습니다. 과연 태극기 특공대는 일본의 삼엄한 경비를 뚫고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까요? 이규희 글, 장정오 그림. 1만2000원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