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를 비롯한 모든 생물들은 어디에서 왔을까.’ 지금으로부터 150여 년 전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노력한 영국의 생물학자 찰스 다윈이 있습니다. 다윈이 모든 생물들은 주변 환경에 적응하며 진화해왔다는 ‘진화론’을 ‘종의 기원’을 통해 증명하기 전 사람들은 지구상의 생물들은 한꺼번에 저절로 생겨났다고 믿었답니다. 다윈의 진화론은 지동설, 만유인력과 함께 인류의 위대한 발견으로 손꼽히지요.

이 책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종의 기원’을 재미있게 풀어썼답니다. 동물들이 자연에 살면서 환경에 적응하고 경쟁을 통해 살아남으며 진화를 거듭해왔다는 다윈의 이론이 알록달록한 그림과 이해하기 쉬운 사례로 설명됐어요. 자연 세계에 호기심을 가진 어린이라면 이 책을 통해 진화론을 탐구해봅시다. 사비나 라데바 글·그림. 1만6000원​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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