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친환경 수소철도차량이 개발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은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수소철도차량을 개발해 2022년까지 안정성 및 효율성 등 성능검증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철도연에 따르면, 개발될 수소철도차량의 최고속도는 시속 110㎞에 달하며, 1회 충전으로 60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수소철도는 물 말고는 오염물질 등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차량으로 전기차보다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한다. 또 전차선(전차나 전기 기관차의 전동기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선), 변전소(전력을 송전·배전하기 적당한 전압으로 바꾸어서 내보내는 시설) 등 급전설비를 필요로 하지 않아 전력인프라 건설 및 유지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에 탄소와 미세먼지 등을 배출하는 디젤철도차량을 점차적으로 수소철도차량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철도연은 밝혔다.
수소철도차량 에너지 흐름도.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제공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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