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니버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를 실사화한 드라마 ‘기억, 하리’가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다.

투니버스는 2월 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기억, 하리’ 시즌2의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티저 예고편에서는 다정하게 마주 보고 있는 하리와 강림의 모습에 이어 사라진 하리를 찾아 헤매는 장면이 나와 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티저 예고편 영상은 신비아파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억, 하리’는 신비아파트의 외전으로 애니메이션에는 나오지 않았던 새로운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고등학생이 된 ‘하리’와 친구들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다루며, 이번에 방영되는 시즌2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산속 펜션에 놀러 가 겪는 오싹한 경험을 담는다.

시즌1에 이어 신예배우 ‘박지예’와 아이돌밴드 아이즈(IZ)의 ‘현준’이 ‘하리’와 ‘강림’ 역으로 다시 호흡을 맞춘다. ‘벼락맞은 문방구’, ‘내일은 실험왕’ 등 투니버스 어린이드라마의 흥행 공식으로 자리 잡은 박용진 PD와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의 김종민 작가가 의기투합해 밀도 높은 스토리를 완성할 예정이다.

‘기억, 하리’ 시즌2는 오는 2월 15일 저녁 8시에 만나볼 수 있다.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투니버스와 신비아파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CJ ENM 박용진 PD는 “‘기억, 하리’가 지난 여름방학 높은 시청률과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아 시즌2를 준비하게 됐다. 겨울방학 호러물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장르를 적극 활용해 연출했으며, 시즌1에서 못다 한 ‘하리’, ‘강림’ 커플의 이야기도 더욱 풍성하게 전개될 예정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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