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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 동해 되찾기 캠페인 펼친다
  • 이지현 기자
  • 2019-01-23 16: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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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네티즌들과 전개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이 이번에는 ‘전 세계 동해 되찾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일은 전 세계 주요 항공기 내 좌석 스크린에 제공되는 지도 서비스에 ‘일본해’로 표기된 것을 사진으로 제보받아 서 교수팀에서 항공사에 항의하여 ‘동해(East Sea)’ 표기를 유도하자는 캠페인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국제수로기구(IHO)가 일본 정부에 ‘동해와 일본해의 병기 문제에 관해 한국과 빨리 협의하라’는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는 요미우리 신문 보도를 접한 후 이번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아에로플로트 항공기 내 지도 서비스 모습. 서경덕 교수 연구팀 제공

또한 그는 “이처럼 국제사회에서 조금씩 움직임을 보일 때가 바로 절호의 기회라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전 세계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항공기 내의 일본해 표기부터 바꿔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말 서 교수의 SNS 계정을 통해 제보를 받기 시작한 후 30여 건이 이미 접수가 되는 등 네티즌이 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서 교수는 “제보 중에 중국 에어차이나, 러시아 아에로플로트, 핀란드 핀에어, 폴란드 LOT 등 대부분의 항공사에서는 전부 일본해 단독표기를 하고 있고, 미국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에서만 일본해와 동해를 병기 표기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욱일기 캠페인처럼 하나의 좋은 사례가 만들어져 전 세계의 많은 기관을 변화시켰듯이, 동해표기 역시 하나의 좋은 선례를 먼저 만들어 전 세계 항공사에 꾸준히 홍보를 해나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 교수는 “다가오는 설 등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네티즌들이 있다면 항공기 좌석 앞 지도서비스를 확인해 본 후 제보메일(ryu1437@hanmail.net)과 소설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의 DM으로 보내주시면 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지난 10여 년간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세계적인 유력 매체와 뉴욕 타임스스퀘어 등 세계적인 관광지의 전광판 광고를 통해 꾸준히 동해표기를 전 세계에 알려왔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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