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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세젤귀 강아지 ‘부’ 하늘나라로 떠나
  • 장진희 기자
  • 2019-01-21 10: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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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강아지라는 별명을 가진 '부'. 페이스북 캡처

1만6000만 명 이상의 페이스북 팬을 가진 미국의 인기 강아지 ‘부’가 최근 하늘나라로 떠났다. 부는 가장 친한 친구 ‘버디’의 죽음에 슬퍼하다가 심장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의 주인은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부가 오늘 아침 잠을 자다가 세상을 떠났다. 그의 절친한 친구 버디를 따라 갔다”며 “우리 가족은 상심이 크지만 부가 더 이상 고통 받지 않는다는 것에 위안이 된다”고 밝혔다. 

부의 주인은 버디도 함께 길렀으나 안타깝게도 버디는 지난 2017년 숨졌다. 

이어 주인은 “부는 버디가 죽자마자 심장에 이상을 보였다”며 “버디가 떠났다는 사실에 말 그대로 부의 심장에 병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부는 복슬복슬한 털에 동그란 얼굴을 지닌 포메라니안으로, 주인이 페이스북에 귀여운 모습을 담은 부의 사진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에 힘입어 부는 ‘Boo(부):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강아지의 하루’이라는 사진집의 주인공이 됐다. 부는 미국 TV쇼에도 출연했으며, 달력 및 봉제인형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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