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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일본, IHO의 동해·일본해 병기 한국과 협의하기로
  • 장진희 기자
  • 2019-01-20 16: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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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를 의미하는 'Sea of Corea(한국해)'가 표기된 지도. 독립기념관 제공


국제수로기구(IHO)가 일본 정부에 동해를 일본해와 병기(함께 나란히 적음)하는 방안을 한국과 논의하라고 요구했다.

최근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IHO의 요구를 받아들여 한국과 협의할 방침을 세웠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다수의 국가와 협의에 참여한다는 전제로 “(IHO에) 건설적으로 공헌(힘을 써 이바지함)하겠다”고 말하며 IHO의 요구에 응할 계획을 밝혔다.

IHO는 1921년 해상 교통로인 수로를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다. 전 세계 지도 제작의 지침이 되는 국제표준해도집 ‘해양과 바다의 경계’를 발간하는데 이 간행물은 초판(1929년)부터 현행판(1953년)까지 동해를 ‘일본해(Japan Sea)’로 기재해왔다.

한국은 1992년 유엔(UN·국제연합) 총회에서 동해 호칭 문제를 처음 제기한 뒤 “일본해 단독 표기는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치면서 결정된 것”이라며 명칭 변경을 요청해왔다. 일본과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는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하자는 주장이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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