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3·1운동 알린다
국가보훈처가 3·1운동 관련 사업을 대거 추진한다.
국가보훈처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을 향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해 △기억과 계승 △예우와 감사 △참여와 통합 등 3대 분야에서 26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등을 새로 건립하고, 남북 공동으로 안중근 의사(1879∼1910)의 유해를 발굴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 3·1운동을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기록유산에 올리기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또 해외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초청 규모를 40여 명에서 240여 명으로 늘리고, 초청국도 카자흐스탄, 멕시코, 쿠바 등으로 확대한다. 일본·미국·중국 등 13개 나라에 정부대표단을 파견하고 40여 개 나라의 독립 기념행사를 지원하며, ‘국민이 지킨 역사, 국민이 이끌 나라’를 주제로 시민들이 함께하는 기념식도 열 계획이다.
전남 함평군에 복원된 ‘상해 임시정부’ 청사를 찾은 사람들. 동아일보 자료사진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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