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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우리나라 지폐의 수명은?
  • 심소희 기자
  • 2019-01-14 16: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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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1만 원 권 수명은 ‘121개월’

우리나라 지폐 1만 원 권의 수명이 121개월로 밝혀져 화제다.

한국은행은 13일 발표한 ‘2018년 은행권 유통(널리 쓰임)수명 추정 결과’에서 우리나라 지폐 1만 원 권의 유통수명이 121개월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화폐의 유통수명이란 신권 화폐가 한국은행 창구에서 발행된 뒤 유통되다가 더 사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손상되어 도로 거두어들일 때까지 걸린 기간을 말한다. 1000원 권은 52개월, 5000원 권은 43개월이었다.

은행권의 유통수명은 △용지 재질 △화폐 사용 습관 △사용 빈도에 따라 결정되며, 용지의 재질이 두껍거나 화폐를 조심히 다루거나 사용을 적게 할수록 길어진다.

한국은행은 5만 원 권은 2009년 6월에 처음 발행된 이후 충분한 기간이 지나지 않아 정확한 유통수명을 추정하기는 어렵지만, 높은 금액의 화폐일수록 많이 사용되기보다는 보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유통수명이 1만 원 권보다는 길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해의 화폐 유통수명은 2011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늘어난 것. 1000원 권은 14개월, 5000원 권은 3개월 늘었다. 한국은행은 신용카드나 스마트폰으로 인한 간편 결제 등이 많이 사용되면서 현금의 이용이 줄어들고, 사람들이 돈을 깨끗이 사용하는 습관으로 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우리나라 주요 화폐는 일본의 1000엔과 5000엔(각 18개월), 유럽연합(EU)의 20유로(19개월), 영국의 5파운드(24개월) 등보다도 유통수명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지갑에서 현금을 꺼내는 모습. 동아일보 자료사진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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