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그림책│주제 차별, 음악│청어람아이 펴냄
키 큰 콩가 드럼을 ‘둥둥’, 작은 봉고 드럼을 ‘통통’. 이 책의 주인공은 드럼을 연주하고 싶어 해요. 하지만 이 섬에서는 드럼은 오직 남자만 연주할 수 있는 악기라고 합니다. 아이는 어떻게 했을까요?
이 책은 ‘여자는 드러머가 될 수 없다’는 쿠바의 전통적인 금기를 깨뜨린 중국-아프리카계 쿠바인 밀로 카스트로 잘다리아가의 어린 시절을 담았습니다. 15세 때 미국 뉴욕에서 열린 루스벨트 미국 제32대 대통령의 생일 기념행사에서 봉고 드럼을 연주했던 그녀의 어린시절은 어땠을까요? 책에 등장하는 악기와 새, 동물들의 소리를 표현한 의성어를 읽으며 소리를 상상해봅시다. 마르가리타 엥글 글, 라파엘 로페스 그림. 1만2000원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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