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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양에선 뭐하고 놀까?
  • 심소희 기자
  • 2019-01-03 16: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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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선 뭐하고 놀까?

지난해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고 만남이 여러 차례 이어지면서 남북 간의 분위기가 따뜻하게 무르익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에 사는 일반 시민들의 모습은 아직도 쉽게 상상하기 어렵지요.

북한의 일상생활이 궁금하다면 다음 책 두 권을 한 번 읽어보세요.

다른 듯하지만 사실 우리 사이에는 같은 점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을 알게 될 거예요.




우리말 통일사전

장르 정보글│주제 우리말, 통일│대원키즈 펴냄

“나는 학교 끝나고 친구들과 ‘가락지빵’이랑 ‘물고기떡’ 먹는 것을 좋아해.”

대체 무슨 말일까요? 가락지빵은 ‘도넛’을, 물고기떡은 ‘어묵’을 뜻하는 북한말이랍니다. 같은 한글을 쓰지만 남북한의 언어는 조금씩 다른 점이 있지요. 이 책에서는 옷·음식·신체기관 등을 비롯해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표현이 어떻게 다른지 확인할 수 있어요.

북한말은 영어를 많이 사용하는 남한말보다 고유어를 많이 사용한답니다. 예를 들면 신문기사나 사진 등을 오려서 붙여 모은 ‘스크랩북’은 북한말로 ‘오림책’이라고 해요. 운동을 할 때 바닥에 까는 ‘매트’는 북한말로 ‘체조깔개’라고 하지요.

서로의 말이 어떻게 다른지 잘 알고 있다면 장차 통일이 됐을 때 좀더 가깝고 다정하게 말을 나눌 수 있겠지요? 단어 하나씩 소리 내 발음해 보면서 말이 주는 즐거움도 함께 느껴보세요. 글씸(U&J) 글, 이명선 그림. 1만3000원




평양에서 태양을 보다

장르 그림책│주제 북한, 통일│내인생의책 펴냄

북한의 수도 ‘평양’. 서울에서 불과 200㎞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지만 우리는 평양에 대해 그리 많이 알지 못합니다.

평양에 사는 어린이들의 하루는 어떨까요? 아침에 등교할 때는 무엇을 타고 어떤 거리를 지날까요? 학교에서는 어떤 것을 배우고, 어떤 꿈을 꿀까요? 이 책에는 평양에 사는 어린이의 시선에서 어린이의 하루를 자유롭게 상상한 내용이 담겨있어요.

일상의 모습을 쉽게 상상하기 어려운 북한이지만 이 책을 읽으면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몇 가지의 차이점이 유독 커 보일뿐, 사실 우리는 다른 점보다 같은 점이 훨씬 많은지도 모르지요. 나의 하루와 평양 어린이들의 하루를 비교해보면서 어떻게 다르고 또 같은지 생각해보세요. 윤문영 글·그림. 1만3000원​

[한 뼘 더] 
‘스크랩북’은 ‘조각’을 뜻하는 ‘스크랩(scrap)’과 ‘책’을 뜻하는 ‘북(book)’을 합쳐 만든 말입니다. 신문기사나 그림, 사진 등을 조각조각 오려 붙여서 모은 기록장을 말하지요. 이 스크랩북을 북한에서는 무엇이라고 부를까요?

※정답: 오림책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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