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활약을 펼친 인명구조견 ‘수안’이 8년간의 임무를 마치고 은퇴한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010년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배치돼 총 190여 회 수색·구조 활동을 펼친 수안이 이제 노령으로 은퇴한다”고 최근 밝혔다.
붕괴 현장에 출동한 인명구조견 수안.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008년생 수안은 잉글리시 스프링거 스파니엘 종 수컷으로 산악 사고, 붕괴 등 각종 사고 수색 임무를 맡아 활동해왔다. 산악 수색분야 1급 자격증을 가진 수안은 지난 8년 동안 6명을 구조하며 인명구조견으로서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수안은 뛰어난 인명구조 실력으로 2016년 제6회 전국119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서 개인종합 2위와 단체 1위에 입상한 바 있다.
은퇴한 수안은 희망하는 시민에게 일정한 선정 과정을 통해 무상 분양될 예정이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