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문박물관마을에 수직정원 생겨
건물의 벽면을 식물로 꾸미는 수직정원이 돈의문박물관마을에 들어선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서울 종로구 서대문역 근처 새문안마을을 개조한 곳.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 건축가, 디자이너들이 이 공간을 박물관이나 창작실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서울시는 ‘돈의문박물관마을 수직정원’을 세우기 위해 공모를 진행한 결과 최윤석 대표와 ㈜코어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응모한 ‘그람디자인’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미 있는 건축물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일부 공간을 정원시설로 활용해 다른 건축물에도 적용할 수 있다. 벽면 정원에 다양한 모습을 적용함으로써 다채로운 경관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을 당선작 선정 이유로 밝혔다. “시민이 만지고 가꾸며 함께 키워나가는 장소를 제안했다는 점” 또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당선작 ‘그람디자인’ 조감도. 서울시 제공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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