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세상
  •  [독자한마당/시화] 빵의 착한 마음
  • 이지현 기자
  • 2018-12-25 15: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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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효빈(서울 강동구 서울선사초 5)

빵은 참 착합니다

요동치는 배고픈 나의
뱃속을 배부르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빵은 참 착합니다
속상해 울고 있을 때
빵을 먹으면 마음이
따뜻해지기 때문입니다





작품을 감상하고 나서

서율 어린이는 학교 쉬는 시간의 시끄러운 상황을 태풍에 비유해 시를 지어주었네요. ‘그런데 참 신기한 건 아무도 태풍에 날아가지 않는다’라는 표현이 기발합니다.

세현 어린이는 소리를 주제로 시를 써주었네요. 고래가 바다에서 헤엄치는 모습, 새가 맑게 소리 내는 모습이 상상되는 시입니다. 땅에서 나는 소리가 우리의 행복과 연결된 점도 인상적이네요.

효빈 어린이는 빵을 먹고 몸과 마음이 든든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시를 적어주었네요. 빵에 대한 고마움을 ‘빵의 착한 마음’이라고 제목에 표현한 점이 눈길을 끕니다.

세 어린이 모두 훌륭한 작품을 보내주었습니다. 참 잘했어요!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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