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가장 먹어보고 싶은 이색적인 한국 음식으로 ‘산낙지’를 꼽았다.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영어, 일어, 중국어 등으로 운영 중인 페이스북 페이지와 웨이보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회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가장 먹어보고 싶은 이색 한식’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총 944명이 참가한 이번 조사에서 산낙지가 245명의 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38명의 표를 받은 간장게장이, 3위는 134표를 받은 순대가 차지했다. 이 밖에 홍어가 97표, 육회가 73표를 얻기도 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설문을 바탕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은 한식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해당 음식의 특징, 먹을 수 있는 장소 등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등을 통해 홍보한다. 더불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즐길 수 있는 음식 종류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산낙지 자료사진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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