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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올해 ‘지구의 명장면’ 뽑는다면?
  • 심소희 기자
  • 2018-12-25 14: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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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구의 명장면’을 소개합니다

올해 지구촌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

미국의 위성 영상 촬영업체 디지털글로브가 올해 지구촌에서 일어났던 사건, 사고 가운데 환경, 경제, 삶 등에 큰 영향을 준 위성사진 12가지를 뽑아 공개했다.

그 첫 번째는 지난 2월 우리나라 강원 평창군에서 열렸던 겨울올림픽 현장. 디지털글로브는 평창 겨울올림픽이 2020년 일본 도쿄 여름올림픽, 2022년 중국 베이징 겨울올림픽으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축제의 첫 주자였다면서 평창군의 야외 행사장, 정선군의 알파인 스키장, 강릉시의 실내 경기장 사진을 함께 소개했다.




지난 2월 강원 평창군에 세워졌던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을 위성으로 촬영한 모습. 디지털글로브 제공

두 번째는 지난 3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우리의 생명을 위한 행진(March for Our Lives)’ 모습을 담은 사진. 지난 2월 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난사(마구 쏨) 사건이 발생한 뒤 워싱턴DC를 비롯해 시카고, 뉴올리언스, 라스베이거스 등 미국 곳곳에서 시민들이 모여 총기규제를 주장하는 행진을 진행했다.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된 ‘우리의 생명을 위한 행진’을 위성으로 촬영한 모습

세 번째는 지난 5월 미국 하와이 주 하와이섬의 동쪽 끝에 있는 킬라우에아 화산이 폭발하는 현장을 단파 적외선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용암 불기둥과 함께 유독성 이산화황 가스가 분출되면서 하와이섬 전체 면적의 13%에 달하는 500㎢ 정도의 킬라우에아 화산 국립공원 구역은 완전히 폐쇄됐고, 인근 지역 주민 1700여 명과 화산공원을 방문한 관광객 26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킬라우에아 화산이 폭발하는 현장을 단파 적외선으로 촬영한 위성사진

이외에도 디지털글로브는 △영국 해리 왕손의 결혼식에 몰려든 시민들 △러시아 월드컵의 열기를 보여주는 경기장 △이탈리아의 고속도로 다리 붕괴 참사 현장 △미국의 문화축제 ‘버닝맨(Burning Man)’ 현장 △수십 년 만에 최대 규모로 이뤄졌던 러시아의 군사훈련 ‘보스토크(Vostok) 2018’ 현장 △인도네시아 슬라웨시의 지진과 쓰나미 피해 현장 △미국 플로리다에 불어 닥친 허리케인 마이클 피해 현장 △607㎢를 태운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 현장 △멕시코 티후아나의 이주민 임시수용소 현장을 담은 위성사진을 소개했다.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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