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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손흥민(26·토트넘)이 영국 일간신문 가디언이 뽑는 세계 남자 축구선수 톱 100에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2012년부터 매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 100명을 선정하는 가디언은 최근 2018년 순위 중 41~100위를 공개했다. 여기에 손흥민은 78위로 뽑힌 것.
19일(현지시간)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카라바오컵(잉글랜드 리그컵) 아스널과의 8강전에서 이기고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는 손흥민. 런던=AP뉴시스
올해 남자 축구선수 톱 100 투표엔 축구 지도자, 전·현직 축구선수, 언론인 등 세계 69개국 225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참여했다.
가디언은 “높은 에너지를 뽐내는 손흥민은 관중이 좋아하는 선수이자 아시아 최고의 축구 스타라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시즌 소속팀에서 18골을 넣었고, 러시아 월드컵 독일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득점했으며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혜택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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