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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디자인으로 사회문제 해결한다고?
  • 심소희 기자
  • 2018-12-19 17: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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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제 해결하는 5가지 디자인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낸 아이디어로 만든 디자인 5개가 공개됐다.

서울시는 시민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낸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디자인 5개를 19일 발표했다. △폭력으로 상처 입은 어린이의 마음을 치유하는 ‘호야토토’ 인형과 놀이키트 △화재 시 노인들이 안전 시설물을 쉽게 파악하도록 돕는 ‘소방사우’ △공공도서관 예절을 알려주는 웹툰 △시각장애인을 위한 서울어린이대공원 점자지도 △공동주택 주민 사이의 소통을 돕는 우편함 디자인이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디자인 거버넌스’에서 서울시가 제시한 분야별 주제에 대해 시민들이 낸 총 90여 개의 디자인 중 뽑힌 최종 결과물.

호야토토 캐릭터가 그려진 손수건이나 인형 등은 내년 초 서울송파경찰서(서울 송파구)와 서울해바라기센터(서울 마포구)에서 폭력이나 학대를 당한 어린이의 긴장을 풀고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활용된다.

노인들이 병원 등 시설의 사인을 알아보기 어려워하거나 길을 찾기 힘들어 한다는 디자인학과 학생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소방사우(어르신 소방안전에 꼭 필요한 네 벗)’는 비상문과 층수를 강조하고 엘리베이터 이용을 금지하는 표시 등을 나타내는 디자인으로 이뤄졌다.

공공도서관 예절은 웹툰 작가 ‘키크니’와 협력해 그린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 서울어린이대공원 점자지도 디자인은 점자로 된 지도에 간단한 놀이법을 더해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웃갈등해결을 위한 소통카드는 예컨대 노인들이 많은 공동주택에서 ‘오늘 우리 손자가 와서 시끄러울 수 있습니다’와 같은 소통카드를 우편함에 넣어놓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호야토토’ 캐릭터를 활용한 손수건 케이스. 서울시 제공




노인 분들께 안전 사항에 대해 알려줄 ‘소방사우’ 스티커





도서관에서 소음을 내지 말자는 뜻이 담긴 웹툰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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