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야 수고했어!
폴 바튼이 태국 깐짜나부리 주 보호센터에 있는 코끼리들을 위해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 유튜브 동영상 캡처
고된 노동에 시달려온 코끼리를 위한 피아노 음악 연주회가 열려 화제다.
영국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출신 피아니스트 폴 바튼이 태국 서부 깐짜나부리 주의 보호센터에 있는 코끼리들을 치유하기 위해 최근 피아노를 연주했다.
환경 보호 기구(ECO)라는 동물보호단체가 운영하는 코끼리 보호센터인 이곳에는 서커스나 트레킹 등 관광 상품으로 착취당한 코끼리들이 모여 산다.
바튼은 평생 열악한 환경에서 노동을 한 코끼리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치료 방법의 하나로 피아노 연주를 선택했다.
음악을 들은 코끼리들은 머리를 귀를 펄럭이거나 머리를 흔들며 리듬을 타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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